자동차 여행이든, 기차 여행이든, 버스나 비행기를 이용하든 상관 없이, 여행은 심신을 지치게 만듭니다. (대부분의 경우 비좁은 좌석과 같이)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불편함외에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행이란 집을 떠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집에서 먹던 것과는 다른 음식을 먹고, 다른 곳에서 잠을 자며, 일상과는 다른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시차는 수면 방식과 활동성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차로 인해 여행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변비나 복부 통증, 위산 역류와 같은 소화 관련 질환을 흔히 겪게 됩니다. 또한 많이 걸어야 하는 유명 관광지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피로와 함께 다리의 근육 경련, 열사병 같은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기후의 변화나 온도의 변화는 면역 기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마지막으로 여행에 따르는 여러 가지 활동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정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는 압력, 힘들어 하는 가족을 달래는 일, 또는 특정 환경에서 생활해야 하는 일들이 그렇습니다. 여행 중에는 건강을 위해서 챙기던 일상이 쉽게 뒷전으로 미루어 진다는 사실은 두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주말 여행이나 일주일 여행 또는 몇 주간의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께 건강을 챙기고 여행 중에 활력을 잃지 않으며 안전하게 귀가하실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비결을 알려드립니다.

베개와 담요를 챙겨라

어떤 여행인가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행은 모두 불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을 지지해 줄 수 있는 목 베개와 함께 추울 경우를 대비하여 담요를 챙겨야 합니다. 자녀와 함께 여행하는 경우에는 항상 여분을 준비하십시오! 모유 수유를 하시는 분은 수유용 쿠션도 챙기십시오. 모유 수유가 훨씬 편해집니다.

멀미에 대비하라

여행의 또다른 어려움은 바로 멀미입니다. 저의 경우, 백퍼센트 자연 성분 메스꺼움 방지 약품으로 생강 사탕을 가져갑니다. 또한 아로마테라피도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특히 페퍼민트 오일은 향이 강하여 멀미를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레몬 그라스 오일 역시 메스꺼움에 도움이 됩니다. 에센셜 오일은 어린이에게도 효과가 좋으며, 사용과 휴대가 간편합니다.

바이러스를 예방하라

여행을 하면 세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균 감염을 예방하고 일반적인 바이러스 성 질병의 확산을 방지하려면 손을 자주 씻는 것이 핵심입니다. 손 세정제는 이상적이지는 않지만 여행을 할 경우 좋은 선택입니다. 저는 여행할 때 약 상자에 보관하던 면역 강화 허브인 아스트라갈러스 뿌리를 가져갑니다. 그리고 아픈 증상이 처음 나타날 때 하루에 세 번, 한 방울 씩 사용합니다 (열이 나면 중단합니다.). 고용량 비타민C 역시 바이러스성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수시로 스트레칭하라

오래 앉아 있어 몸이 아프고 통증이 느껴지면 가능한 한 움직이고 스트레칭하십시오. 항상 출발 전에 근육을 풀고 여행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스트레칭하시기를 권합니다. 근육이 뻣뻣해진다고 느껴지면 약간의 마그네슘 오일을 발바닥을 비롯한 해당 부위에 문질러 주십시오.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 엡솜 소금도 아픈 근육을 이완시켜 줄 수 있습니다. 두 가지를 섞어서 사용하면 발에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공급되어 수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수분 공급, 수분 공급, 수분 공급!

여행을 하면 어떤 이유에선지 우리 몸이 필요로하는 양의 물을 마셔야 한다는 사실을 잊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바로 제가 항상 재사용 가능한 물병을 항상 휴대하고 (최소 하루 64온스에 해당하는) 충분한 물을 마시는 이유입니다. 활용팁: 약간의 레몬과 소금을 살짝 물에 타서 드시면 소화에도 도움이 되고 전해질 균형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건강 스낵을 챙겨라

현실적으로 생각합시다. 편의점에서 파는 대부분의 식품은 다양한 영양 식품이나 음료가 아닙니다. 여행 전에 건강하고 휴대가 편한 간식을 미리 챙기십시오. 저는 견과류 버터 샌드위치나 과일, 자른 채소나 칠면조 고기, 그리고 허머스 빵과 같은 아이템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