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늙어갈 수 있는 방법

건강한 노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시나요? 건강한 삶을 산다면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합니다. 건강한 노화의 비결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상 습관을 형성하는 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건강한 노화를 돕는 습관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소박하게 정원을 가꾸고 반려견과 산책하며 노년의 '우아한 삶'을 영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라톤에 도전하며 기쁨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영양이 풍부한 자연 식품, 규칙적인 운동, 양질의 수면에 우선순위를 두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인간은 매일 움직이고 잠자고 영양소를 섭취해야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고 신체 기능과 대사 건강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모든 연령에서 또렷한 정신과 건강하고 활력 있는 몸 상태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 활발한 신체 활동과 같은 일상 습관을 유지하면서, 추가로 보충제를 통해 특정 영양소를 섭취하면 건강한 삶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장수를 돕는 최고의 항노화 보충제 8가지

다음의 9가지 보충제 및 성분은 살아가는 동안 건강한 노화를 도울 훌륭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1. R-리포산

리포산은 체내에서 세포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합니다. 신체는 시간이 경과하면서 산화 스트레스로 인해 자연적인 손상을 입게 됩니다.

알파리포산은 'R'과 'S',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R' 형태는 체내에서 생물학적으로 활성을 띠며 그 덕분에 리포산은 항산화 효능을 갖추게 됩니다.1 'S' 형태는 체내에서 그다지 활성을 띠지는 않습니다. 활성 형태의 리포산을 제공하는 보충제를 선택하면 R-리포산의 세포 에너지 지원 효능을 적극적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2,3

2. 니코틴아마이드 리보사이드(NAD+ 지원)

체내에는 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닌 디뉴클레오타이드(줄여서 NAD+)라는 조효소가 있는데, 이 조효소는 수백 가지 대사 반응과 미토콘드리아 건강(모든 세포 내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는 에너지 발전소)에 관여합니다.4,5 전신 피로감이나 의욕 저하를 겪고 있다면, NAD+ 수치 저하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세포가 선호하는 에너지원인 ATP(아데노신삼인산)를 생성하는 데 이 조효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6,7

조효소 NAD+가 건강한 수준이 되도록 지원하는 전략은 체내 세포 수준에서 전신 피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019년의 한 무작위 대조시험에서 니코틴아마이드 리보사이드 300mg을 섭취한 성인은 2주 후 혈중 NAD+ 수치가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7

3. 레스베라트롤

잘 숙성된 와인처럼 늙어가려면 세포의 건강과 구조를 잘 유지해야 합니다. 레스베라트롤(와인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적포도의 성분)은 건강한 노화를 돕는 영양소입니다.8 이 폴리페놀은 심장 건강, 건강한 인슐린 민감성 등 다양한 효능으로 건강한 노화를 돕는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졌습니다.9-12 안타깝게도 전통적인 레스베라트롤은 신체에 잘 흡수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 항산화제의 효과를 누릴 수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고품질 보충제를 선택하면 적포도주 없이도 원하는 레스베라트롤의 효능을 간편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레스베라트롤의 체내 이용률을 높이는 한 가지 방법은 호로파씨에 함유된 갈락토만난 섬유소와 배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기존 레스베라트롤에 비해 최대 10배까지 생체이용률이 높아집니다.13 레스베라트롤의 효과를 보완하는 식물성 영양소인 퀘르세틴을 함께 섭취하면 레스베라트롤의 건강 효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한 무작위 임상 연구에서 연구진은 호로파 섬유소와 퀘르세틴을 배합한 제형의 경우 기존 퀘르세틴보다 혈청 퀘르세틴 수치가 최대 62배까지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13 이뿐만이 아닙니다. 퀘르세틴은 심혈관 및 내피 건강을 지원하고 건강한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고 건강한 염증 반응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14-16

4. 피세틴

피세틴은 건강한 노화를 돕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피세틴은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항산화제로, 수명이 다한 노화 세포가 자연적으로 제거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17 안타깝게도, 피세틴은 섭취해도 소화 과정에서 빠르게 대사됩니다. 피세틴을 호로파씨의 갈락토만난 섬유소와 배합하면 소화관을 거치는 동안 피세틴이 보존될 수 있어 일반 피세틴에 비해 최대 25배까지 생체이용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피세틴은 두뇌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임상시험에 따르면 피세틴은 뇌의 섬세한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18-20

5. 세놀리틱 화합물

건강한 노화에 대해 말할 때 우리는 모든 생애 기간에 꼭 필요한 인지 기능, 심혈관 건강, 근육량 유지를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세포 수준에서도 생각해야 합니다.

근본적으로 보면, 몸의 모든 기능은 세포 간 소통이 얼마나 섬세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이처럼 고된 세포 활동 과정에서 세포는 손상을 입게 되고 결과적으로 더 이상 최적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노화가 되는 세포 노화 과정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노화 세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축적되어 주변의 건강한 세포의 일상적인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노화 세포를 표적으로 삼아 신체의 노화 세포 관리에 도움을 주는 세놀리틱 화합물(홍차의 테아플라빈과 퀘르세틴 등)이 있다는 사실입니다.21-23 아피제닌은 퀘르세틴과 홍차의 테아플라빈이 미처 다 처리하지 못하고 남길 수 있는 노화 세포를 억제하는 천연 플라보노이드로, 건강한 노화를 위해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24,25

6. 녹차

녹차에는 건강한 수명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진 식물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녹차에서 가장 두드러진 효능을 보이는 폴리페놀 성분은 다양한 건강 증진 작용을 하는 EGCG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EGCG는 건강한 세포 재생성, 대사 기능,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26,27

애석하게도, 모닝 커피를 녹차로 바꾼다고 해서 이러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평균적으로 차 한 잔에는 약 150~300mg의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녹차의 폴리페놀 효능을 얻으려면 한 잔보다 훨씬 많은 양의 차를 마셔야 합니다.28 대안이 없을까요? 고품질 보충제를 선택하면, 폴리페놀 98%로 표준화된 녹차 추출물 725mg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증진하는 폴리페놀 EGCG를 섭취하면, 카페인을 피하면서도 여러 잔의 녹차에 해당하는 효과를 챙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대로 아침 식사와 함께 차나 커피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7. 피크노제놀®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한 가지 독자적인 영양소로 피크노제놀®이 있습니다. 이 특허받은 프랑스산 해양 소나무 껍질 추출물은 건강한 노화, 심혈관 건강, 전반적인 건강에 강력한 효능을 발휘합니다.29-31 프로시아니딘, 플라보노이드, 기타 유익한 화합물이 결합되어 있는 이 영양소는 체내에서 건강한 염증 반응이 일어나도록 지원하여 전신 건강을 증진하며, 세포, 조직, 장기, 심지어 DNA에 영향을 미쳐 노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활성산소 활동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32-36

8. 해조류

밀레니얼(Millennial)만 있는 게 아닙니다. 센테니얼(Centennial)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센테네얼은 100세 이상까지 사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른바 '블루 존'이라고 불리는 지역에서 이러한 장수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의 사람들은 다양한 식단 중에서 포화지방, 첨가당, 가공식품을 최소화하고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의 일상 식단에는 일반적으로 일본과 파타고니아 해역에서 흔히 자라는 식용 해조류에 존재하는 다당류인 후코이단과 같은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37

물론 해조류를 찾아 태평양 바다를 누비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일 수 있지만, 이 방법이 후코이단의 효능을 얻을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고품질 해조류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38-41

결론

건강과 웰빙을 중요하게 여기는 일에 너무 늦거나 너무 이른 시기는 없습니다. 건강은 다각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활동량을 늘리고, 양질의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일상 루틴을 구축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건강한 습관과 더불어 신체의 내부 기능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와 성분을 보완한다면, 이를 바탕으로 더욱 충만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 Linus Pauling Institute. Accessed February 26, 2024. https://lpi.oregonstate.edu/mic/dietary-factors/lipoic-acid
  2. Biochemical pharmacology. 1996;51(3):233-238.
  3. Biofactors. 2003;17(1-4):207-213.
  4. Int J Mol Sci. 2023;24(3)
  5. Mol Metab. 2021;49:101195.
  6. Exp Gerontol. 2020;134:110888.
  7. Sci Rep. 2019;9(1):9772.
  8. Med Res Rev. 2019;39(5):1851-1891.
  9. Micronutrient Information Center. 2015;2018(04/23/2018)
  10. Biochim Biophys Acta. 2015;1852(6):1145-54.
  11. Obes Rev. 2016;17(12):1329-1340.
  12. Phytother Res. 2022
  13. ACS Omega. 2022
  14. Crit Rev Food Sci Nutr. 2020;60(11):1855-1868.
  15. Nutrients. 2020;12(9)
  16. Pharmacol Res. 2010;62(3):237-42.
  17. EBioMedicine. 2018;36:18-28.
  18. Clin Appl Thromb Hemost. 2019;25:1076029619871359.
  19. Journal of dietary supplements. 2020:1-15.
  20. Molecular neurobiology. 2017;54(3):2269-2285.
  21. Exp Gerontol. 2015;68:19-25.
  22. Free Radic Biol Med. 2017;113:59-70.
  23. Pharmacol Res. 2012;66(4):363-73.
  24. Nat Med. 2015;21(12):1424-35.
  25. Biochem Pharmacol. 2015;96(4):337-48.
  26. J Cancer Prev. 2015;20(1):1-4.
  27. Int J Cardiol. 2016;202:967-74.
  28. Expert Opin Drug Discov. 2011;6(6):589-595.
  29. Minerva Ginecol. 2017;69(1):29-34.
  30. Nutr Res. 2008;28(5):315-20.
  31. Phytother Res. 2019;33(2):276-287.
  32. DNA Cell Biol. 2016;35(11):730-739.
  33. Phytother Res. 2014;28(3):348-62.
  34. Eur Heart J. 2012;33(13):1589-97.
  35. Hypertens Res. 2007;30(9):775-80.
  36. Life Sci. 2004;74(7):855-62
  37. Food Chemistry. 2009;115(2):501-508.
  38. Antivir Ther. 2011;16(1):89-98.
  39. J Nutr. 2013;143(11):1794-8.
  40. Mar Drugs. 2019;17(3)
  41. Asia Pac J Clin Nutr. 2001;10(2):159-64.
  42. Mol Nutr Food Res. 2016;60(4):773-86.
  43. Cancer Prev Res (Phila). 2017;10(2):153-160.
  44. Front Pharmacol. 2018;9: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