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두뇌는 놀랍도록 복잡한 기관으로 적절히 기능하려면 광범위한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지능, 기억력, 활동 및 집중력은 모두 적절한 두뇌 영양을 통해 영향을 받습니다. 젊거나 나이가 들었거나 영양 상태는 두뇌 기능이 제대로 작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의학 연구가 가진 문제점 중 하나는 단일 요인의 영향과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식별하려고 집착하는 것입니다. 영양 및 두뇌에 관해 이런 식으로 연구하는 것은 어리석은 접근 방법입니다. 옥스포드 대학의 연구는 두 가지 핵심 두뇌 영양소인 오메가-3 지방산비타민 B군 사이의 상호 작용과 나이에 관련된 정신 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두뇌 영양 

매우 다양한 과학적 증거에 따르면 지능, 기억력, 활동 및 집중력이 모두 적절한 두뇌 영양을 통해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런 연구는 개별 요인을 살펴보지만 요인 간의 상호 작용은 간과합니다. 예를 들어, 2014년 옥스포드 대학의 임상 신경 과학부에서 실시한 연구조사는 경미한 인지장애가 있고 치매와 알츠하이머 질환의 위험성이 높은 156명의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되었습니다. 환자는 다음 두 그룹으로 구분되었습니다: 한 그룹은 800 mcg의 엽산, 20 mg의 비타민 B6, 500 mcg의 비타민 B12가 들어있는 일일 보충제를 섭취했고 다른 그룹은 위약 보충제를 복용했습니다.

 시험 전과 시험 기간 도중에 연구가들은 자기 공명 화상법(MRI)을 사용하여 환자 두뇌의 회백질 위축 수준을 측정하였습니다. 회백질 위축(수축)은 알츠하이머 질환 및 기타 치매 질환이 진행된다는 징후입니다.

 2년 간의 연구조사를 완료하면서 연구가들은 비타민 B 보충제를 복용한 그룹이 위약 그룹보다 약 7배나 적게 회백질이 위축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연구가들은 회백질 수축이 가장 빠른 사람들은 호모시스테인 수준이 높았었고 초기에 호모시스테인이 높았던 사람들은 비타민 B 보충제 복용을 통해 상당한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결론적으로, 연구가들은 다음을 언급했습니다: “저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B 보충이 특정 두뇌 영역의 수축을 지연하였습니다. 이 영역은 알츠하이머 질환 진행의 핵심 요소이며 인지력 감퇴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적절한 두뇌 기능에 대한 또 다른 핵심 영양 요인은 생선과 어유 보충제에 있는 오메가-3 장쇄 지방산인 EPADHA입니다. 두뇌 기능에 대한 오메가-3 지방산의 중요성은 신경 세포막의 인지질 조성에 작용하는 역할과 관련이 있습니다. 연구조사는 EPA 및 DHA가 영향을 끼치는 대상을 밝혔습니다:

  • 두뇌 세포막의 유동성.
  • 신경 전달 물질 합성.
  • 신경 전달 물질 결합.
  • 신호 전달.
  • 세로토닌, 에피네프린, 도파민 및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신경 전달 물질을 분해하는 핵심 효소의 활동.

 주의력 결핍 장애(ADD) 및 우울증 등의 다양한 심리적 증상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어유로부터 추출한 EPA+DHA 보충제로 임상 조사를 실시하여 EPA+DHA 수준을 향상시키는 영양 보충의 중요성을 평가하였습니다. 어유는 나이와 관련된 정신 기능 저하 및 알츠하이머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타민 B의 효과 증진 

연구는 이미 비타민 B 보충제와 오메가-3 지방산이 기억력 문제가 있는 노인들의 정신 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다고 확신했지만, 이런 두 가지 영양적 접근법 사이의 상호 작용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옥스포드 대학과 유나이티드 아랍 에미리트 대학이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두뇌에서 오메가-3 지방산의 수준이 높을수록 경미한 인지 기능에 대한 비타민 B의 효과가 향상됨을 발견했습니다.

이 팀은 옥스포드에서 경미한 인지장애(MCI)가 있는 250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MCI는 정상 노화에 따라 예상되는 인지 저하와 치매에 의한 보다 심각한 인지 저하 사이의 중간 단계를 의미합니다. 경미한 인지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기억력, 언어, 사고 및 판단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일상 생활과 활동에 상당한 문제를 유발할 정도는 아닙니다.

 경미한 인지장애는 나중에 알츠하이머 질환이나 기타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을 수 있지만 MCI가 있는 모든 사람이 치매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연구조사 초기에 인지를 측정하는 테스트 세트를 각 사람에게 제공하고, 혈액 테스트를 실시하여 혈액 내의 오메가-3 지방산 EPA 및 DHA의 수준을 파악하였습니다. 참가자는 무작위로 선택된 두 그룹으로 구분되었고 2년 동안 한 그룹은 비타민 B 보충제를 받고 다른 그룹은 위약 정제를 받았습니다. 이들의 인지 수행 능력도 측정하였고 결과는 연구조사 초기의 기준 결과와 비교하였습니다.

연구가들은 EPA+DHA 수준이 낮았던 사람들의 경우 비타민 B 보충제가 거의 효과가 없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기준적으로 EPA+DHA 수준이 높았던 사람들은 위약군과 비교했을 때 인지 저하 예방 측면에서 비타민 B의 효과가 매우 좋았습니다. 이런 결과는 명확한 상호 작용을 나타내고 비타민 B만이 좋은 수준의 EPA+DHA를 가진 사람들에 대해 MCI의 두뇌 수축 속도를 늦춘다고 밝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이 연구가 팀은 MCI에서 알츠하이머 질환으로의 전환을 늦추는 측면에서 비타민 B와 EPA+DHA의 조합을 실제로 테스트하는 연구조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핵심 영양 요인: 

여기에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매우 중요한 사항이 있습니다. 약물은 MCI를 호전시키지 않습니다. 캐나다 보건 연구 기관의 약효 검정 및 안전 네트워크가 후원한 체계적인 검토에서 8개의 무작위 임상 시험 및 3개의 동반 보고서를 사용하여 경미한 인지장애를 위해 "인지 활성제"(도네페질[Aricept], 리바스티그민[Exelon], 갈란타민[Razadyne] 또는 메만틴[Nemenda])로 불리는 다양한 약물의 안전과 효능을 평가했습니다. 

결과에 따르면 이런 약물이 MCI가 있는 환자의 인지 또는 정신기능을 개선하지 않았고 특히 울렁거림, 설사, 구토 등의 부작용 발생 위험성이 위약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가들은 “경미한 인지장애에 인지 활성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라고 결론지었습니다. 

다양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두뇌 기능이 영양 상태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나타내므로 요점은 두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핵심 목표를 달성하려면 두뇌에 “우수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양 상태가 높을수록 정신 기능이 높아집니다. 

인구 기반 조사에서 치매와 알츠하이머 질환의 위험성을 줄이는 핵심 식이 요인은 보다 많은 생선 섭취(및 오메가-3 지방산), 단일불포화 지방산(주로 올리브 오일에서 추출) 섭취, 가벼운 주류 이용(주로 적포도주) 그리고 비전분성 채소 및 과일을 늘려서 섭취하는 것입니다. 이런 요인을 모두 복합적으로 이용하면 단일 식단 요인에 비해 최고의 보호 상태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도움이 되는 식품은 블루베리 또는 블루베리 추출액입니다. 연구가들은 동물 연구조사를 통해 블루베리가 산화 스트레스 및 기억력 손실로부터 두뇌를 보호한다고 밝혔습니다. 

식사 외에, 효능이 높은 멀티 비타민 및 미네랄 제제를 복용하여 두뇌에 우수 영양을 공급하는 것도 좋고 고급 어유에서 추출한 1,000–3,000 mg의 EPA 및 DHA(복합)를 복용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기분 및 정신 기능 향상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50세 이상의 성인에게 정신 기능 저하 증상이 뚜렷하게 발현하는 경우, 포스파티딜세린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스파티딜세린(PS)은 정신 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PS는 두뇌 세포막의 완전성 및 유연성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십여 차례의 이중 맹검 조사를 통해 포스파티딜세린이 퇴행성 두뇌 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의 정신 기능, 기분 및 활동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장 복용량은 하루 세 번 100 mg입니다.

참고 자료:

  1. Douaud G, Refsum H, De Jager C, Jacoby R, Nichols T,  Smith S, and Smith D. Preventing Alzheimer’s disease-related gray matter atrophy by B-vitamin treatment. Proc Natl Acad Sci. 2013 Jun 4; 110(23): 9523–9528.
  2. Oulhaj A, Jernerén F, Refsum H, Smith AD, de Jager CA. Omega-3 Fatty Acid Status Enhances the Prevention of Cognitive Decline by B Vitamins in Mild Cognitive Impairment. J Alzheimers Dis. 2016 Jan 6;50(2):54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