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23호보다 어두운 피부톤을 가진 지성 남자입니다. 피부가 밝고 하얗거나 까만 편은 아니고 보통의 일반 남자 평균 피부톤이라고 생각합니다.
1. 백탁 - 선크림 정량(손가락 두마디정도)을 발라봤는데 목과 얼굴의 피부톤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정도로 백탁이 없습니다. 백탁도 뽀얗게 되는 백탁과 핑크빛이 도는 백탁(톤업)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 씽크스포츠 선크림은 어두운 베이지, 모카크림? 정도의 색상이라 피부톤과 차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썼던 선크림 중 목과 얼굴의 피부톤 차이가 없었던 선크림은 화큐라 불리는 미샤의 선크림뿐이었는데요. 이 씽크스포츠는 화큐보다 더 백탁이 없습니다. 오히려 피부톤이 어둡게 균일해져서 피부가 좋아보이게 됩니다.
2. 고함량 징크옥사이드의 무기자차 - 유기자차는 눈시림과 얼굴의 열 오름, 홍조 등의 문제로 무기자차만 썼습니다. 이 씽크스포츠 선크림은 징크옥사이드 함량이 20%로 높습니다. 티타늄디옥사이드보다 자외선 차단효과가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3. 끈적임 - 노세범 선크림제품처럼 매트하고 보송하게 마무리되진 않습니다. 그러나 찐득거리거나 무거운 느낌은 아닙니다. 약간 촉촉한 크림을 바른 듯 마무리됩니다. 매트하고 보송해서 피부가 당기고 각질 일어나고 하얗게 들뜨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4. 내수성 - 제품설명에서도 볼 수 있듯이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습니다. 얼굴에 땀이 많아서 흐르더라도 선크림이 녹아나오진 않았습니다.
5. 성분 - 성분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선크림 성분으로는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6. 발림성 - 징크옥사이드20%함량이지만 발림성이 좋습니다. 뻑뻑하지 않게 잘 발립니다.
그리고 유분기가 아예 없진 않습니다. 적당한 유분기입니다. 매트한 선크림(ex.메이크프렘 제품)을 섞어바르시면 유분기도 잡아주면서 여름에 바르기 좋을 것 같습니다.
향은 달콤한 생크림 향, 코코넛오일향이 납니다.
그동안 여러 선크림을 많이 써 왔습니다.이제 씽크스포츠 선크림으로 정착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