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피뎀을 포함한 수면제류가 잘 듣지 않아 잠을 잘 못자는 사람인데요. 그동안 멜라토닌, 타트체리 안 먹어본 게 없는데 다 효과 없더니 이거 먹고 자요. 밤에 자다 깨서 괜히 화장실 두 세번씩 다니던 것도 없어졌고요. 깨지 않고 자는 걸 보니 아마 교감신경 항진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별 맛은 없는 정제라 먹기 거북하지도 않고 자기 한시간 전 쯤 먹으니 차분해지는 느낌이 있어서 잠에 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아졌어요. 계속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용량 늘리지 않도록 잘 조절하면서 먹어보려고요.
정제는 바이엘 아스피린 500mg 보다 조금 더 작고 잘 녹는 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