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l 써보고 재구매 합니다. 순하고 보습력이 뛰어나서 알로에젤이나 로션, 크림에 섞어 바르기 좋아요. 향이 거의 없는 투명한 오일인데 단독으로 펴바르기엔 꿀처럼 찐득한 질감이라 쉽지 않거든요.
바디용으로 주로 사용하고 얼굴에 바를 땐 아주 적은 양으로도 충분합니다. 끈끈한 질감인데 오일감은 적어서 번들거리지는 않아요. 순수오일이라 수분감이 전혀 없는데, 수분크림이나 로션에 섞어버르면 보습감이 정말 오래갑니다.
사실 정말 효과본 용도는 따로 있는데요, 한 방울 정도를 머리 감을 때 샴푸에 섞어 사용하거나, 트리트먼트에 섞어 머리카락 끝에만 발라주면 머리를 말린 후에도 촉촉하고 부드러워요. 샴푸에 섞을때는 소량을 섞어 두피를 잘 마사지 하고 행궈주는데 잔머리가 많이 생겨납니다. 정수리 탈모로 고민하던 엄마가 몇 갈 사용 후 효과를 많이 보셨어요.
면봉에 아주 적은 양을 묻혀 밤마다 눈썹과 속눈썹에 꾸준히 바르면 잘 안빠지고 길게 자랍니다. 반년 이상 사용한 지금 저는 눈썹이 진한 편은 아니지만 더이상 눈썹을 펜슬로 그리지 않고 다녀요. 속눈썹도 길어지고 잘 안빠져서 매일밤 열심히 발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