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한 7개월 아가 한여름이라 목에 땀띠가 심해서 진물까지 날 정도였어요. 병원 가봤자 스테로이드제 줄거고 한두번 바르면 나아지는듯 하다가도 다시 안좋아질게 뻔해서 약은 안쓰고 최대한 천연 제품으로 버텼어요. 칼렌듈라 크림, 칼렌듈라 연고, 얼쓰마마 밤 등등... 그러다 하루는 땀띠가 상처되고 거기서 진물까지 나는 지경에 이르렀죠. 이미 심한 땀띠엔 파우더도 좋지 않다는 건 알려진 사실이라 고민했는데 설명 읽어보니 살이 맞닿는 부위 그리고 땀띠 부위에도 뿌려도 된다고 해서 시험삼아 조금만 해봤어요. 몇시간 지나니 바로 효과 있어서 하루 두 번 충분히 뿌려줬더니 금새 눈에 띄게 확 좋아졌어요. 빨갛게 부어올라 너무 따갑고 아파보이는 증상 없어지고 약간의 붉은기만 남은 상태입니다. 땀띠에 정---말 효과 있네요! 예방뿐 아니라 이미 심한 땀띠에도 효과 좋아요!! 그리고 용기 불편함 얘기하시는 분 많은데 파우더 제품은 어떤 용기에 어떻게 들어있어도 다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전 가루 사방에 날리고 그러는거 없이 목 부위에 좌-중앙-우 세 번 뿌려주기 쉬웠습니다. 너무너무 고마운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