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쁜 것부터 리뷰합니다.
맛. 맛이 쓰레기입니다. 와 진짜 이렇게 인공적인 후르츠 펀치맛은 처음이에요. 크레아틴 구매하기 힘들어서 포뮬러로 2통 산건데, 차마 남은 한통은 못 먹겠더라구요. 친구에게 싸게 팔고, 그냥 100% 크레아틴 하나 사서 맛있는 단백질 쉐이크랑 섞어 마시려고 합니다.
탄수화물과 당이 은근 많아서 이걸 마시면서 프로틴 쉐이크는 끊었어요. 차마 이걸 마시고 프로틴까지 마시면 살찔 것 같더라구요. 대신 단백질은 일반식으로 대체했습니다.
타우린도 들어있는데 딱히 필요 없는 느낌? 이상하게 이거 마시는 첫 로딩 기간 몇일은 졸리더라구요? 포만감 때문인지.
장점:
맛은 없지만 일단 양이 많아서 오래오래 먹을 수 있어 좋고, 탄/당 많은 것 빼곤 성분도 나름 좋은 것 같고, 로딩기간 2일 째부터 운동하면서 근육이 빵빵해진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크레아틴 포뮬러를 먹으면서 그 빵빵함이 유지가 되요. 지금 셀텍 먹은지 일주일 좀 지났는데, 팔이 미세하게 두꺼워지고 가슴도 뻠핑이 되는 것 같아요. 확실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크레아틴을 한 번 먹기 시작하게 되면 끊을 수 없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효과가 완전 스테로이드 급이네요. (로이드를 해본 적은 없지만 상상만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