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부터 턱관절에서 모래갈리는 소리가 났음..
치과원장 친구에게 물으니 치과병원가도 별 효과 없는 저주파자극이나 하고, 디아제팜 같은 안정제나 처방해주는데 별로 몸에 좋은 것은 아니라고 아침에 일어나면 턱 주변 근육과 목근육을 마사지해주라고했음.
그러다가 12월부터 빈맥이 와서 진찰받은 결과 심장에 이상은 없다는데 베타차단제로 심장박동만 느리게 하면 된다는데 내가 고혈압약 부작용때문에 빈맥이 온 것 같아서 검색에 검색을 거듭해서 비타민 B12와 마그네슘을 먹었음..
증상은 좀 호전되다 말다 해서 감을 못잡았는데, 몇달간 유심히 관찰한 결과 국산 마그네슘(산화마그네슘, 주로 변비약으로 쓰이며 흡수율이 4%밖에 안된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음)을 용량을 초과해서 315mg이 아닌 2알 630밀리그램을 먹으면 심박수가 약간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지만 하루 권장량의 2배를 복용하기에는 겁나서 검색에 검색과 유튜브 검색을 통해서 흡수율이 30% 이상이라는 킬레이트 마그네슘(글리신산 마그네슘, 비스글리신산 마그네슘, 타우린산 마그네슘)을 찾게 되었음..
오늘 도착해서 오전에 3알 먹었는데, 문득 깨달은게 턱관절에서 모래갈리는 소리가 거의 사라졌음....근육이완효과는 확실하게 있나 봄. 문제는 빈맥인데, 이건 며칠 좀 먹어봐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