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사 보리차와 같이 줄 없는 티백에 차곡차곡 담겨 있어요.
밀랍백(두꺼운 기름종이)에 한 번에 들어 있구요.
닫을 때는 밀랍이 발라진 양쪽면을 서로 맞붙여주면 붙어요.
마찰열로 붙는 거라 손으로 문질러주면 됩니다.
지퍼락처럼 꾹꾹 눌러도 잘 닫혀요.
400ml에 한 봉지를 우려냈는데도 상당히 진해요.
아주 새빨갛게 되더라고요ㅎ
여러 번 마셔도 될 것 같아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나 라떼같은 향과는 조금 다르고, 농축된 바닐라 엑스트렉트 향이 나요.
느끼하지 않은 달달함에 루이보스 향 덕분인지 약간의 과일향같은 상큼함이 느껴지네요.
맛은 그냥 루이보스구요. 끝 맛에서 바닐라 향이 감돌아요.
설탕에 우유 추가하니까 후식으로 좋구요.
그냥 마셔도 은은하게 기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