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 제품들이 전부 코코넛 냄새라 해서 걱정했는데, 얘는 맛있는 냄새(?)였어요. 한국에서 사용하기에 불편한 향이 아니었고, 가족들도 이정도면 괜찮다고 해줬어요. 개인적으로 냄새는 호였습니다.
2bc로 예상하는 컬인데 머리 감고 리브인, 오일 발라주고 칸투 컬크림으로 하고 있어요. 머리를 3등분 나누고 한번할 때 엄지 손톱만큼 짜서 발라줍니다. 다 마르는데 2~3시간 정도 걸리고, 100% 잡아주진 않지만 컬은 풍성하게 잘 나와요. 한국 장마시즌 기준 프리즈를 완전히 잡을 순 없었어요. 제 머리가 머리 위로 프리즈가 심한 사람이라, 컬이 잘 나오는 것만 보면 만족스러워요.
시험삼아 작은 걸로 샀고 손에 쥐면 딱 주먹크기인데 생각보다 양이 괜찮은 것 같고 한달은 쓸 것 같아요. (3일에 한번 머리감는 기준) 다음에는 큰걸로 사려구요. cgm을 시작하는 많은 한국인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