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본론을 말하자면, 뽀득거리는 세안을 원하면 비추, 그리고 이 클렌저는 거품이 전혀 나지 않는다. 아무리 비벼봤자 거품은 1도 안남.
클렌저 질감이 헤어트리트먼트나 헤어팩의 질감과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됨. 이 다음은 내 실제 사용 후기임.
일단 오해가 없도록 내 세안방법을 먼저 제시하고 이후 판단은 개인에게 맡기겠음.
용기에 쓰인 방법대로 세안하지 않았음. 나는 평소에 선크림만 바르고 다니는 터라 강력한 세정력이 필요하진 않음
맨 처음 '물기없는 손'에 덜어 '물기없는 얼굴'에 클렌징 크림 바르듯이 바르고 문지른다. 그 다음 클렌징 오일처럼 물기를 묻혀가며 또 얼굴을 문지른다.
그 다음 싹 헹구고 나서 '물기있는 손'에 조금 덜어 양 손으로 비빈다음 '물기있는 얼굴'에 문지른다. 그 다음 헹구면 내 방식의 세안이 끝난다.
나는 이전에 닥터우즈나 닥터브로너스도 이러한 방법으로 세안했다.
이 방식을 다른 사람에게 권유하진 않는다. 이건 나한테만 맞는 방식이고 용기에 쓰인 방법이 전혀 아님을 다시 한 번 더 언급하겠다.
아무튼 앞서 얘기했듯이 이 클렌저는 거품이 전혀 나지 않는다. 그리고 세안하고 나면 미끈거리는 잔감이 있다.
뽀득거리는 세정력이 결코 아님을 한 번 더 강조하겠다.
그래서 겨울에 건성피부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세안제를 쓰면 얼굴이 건조하지 않은 편이다.
나도 건성 피부라 세안 후 미스트를 뿌리거나 토너로 정리하는 과정을 빨리 해야 얼굴당김이 적은데, 이 세안제는 세안 후에 시간을 끌어도 얼굴이 당기지 않는다.
이상 내 후기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