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주 약물을 처방받아서 복용하고 있는데
어차피 계속 복용해야하는 약물도 있는데도
영양제를 하나하나 다 꺼내서 추가적으로 복용을 하려니
손도 많이 가고 너무 번거롭고 무엇보다 자주 잊어버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약을 1주일 처방받고 미리 약통에 영양제와 함께 셋팅해서
항상 지참해야겠다는 생각에 제품을 둘러보던 중
해당 제품이 인기도가 굉장히 높길래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점은 1주일 분량인데도 타 제품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
그리고 플라스틱이지만 약판이 있어 내구성이 꽤 훌륭하다는 점입니다.
일단 배송 시 포장상태는 굉장히 훌륭하였습니다.
케이스가 파손되거나 포장지가 젖는 등의 불상사는 전혀 없었어요.
케이스는 반투명한데 저는 오히려 마음에 들더라고요.
직장생활을 하다가 저도 모르게 꺼내놓을때가 있는데
동료들이 궁금해하면서 많이 들여다보더라고요.
투명케이스였으면 내용물이 훤히 비춰졌을텐데 그게 방지가 되니 저는 반투명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각 케이스의 크기는 깊이는 깊으나 넓이는 다소 작은 편입니다.
그래서 구매후기 제목처럼 무난하게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이만한 가성비가 없으므로 강추하는 편이나
캡슐형은 기본적으로 약물들의 사이즈가 큰 편인데
이 제품은 깊이는 깊으나 넓이가 좁아서 캡슐형 위주로 복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저도 아르기닌&오르니틴과 마그네슘, 레가론 캡슐, 오메가3
이렇게 캡슐용제들이 많다보니 취침약 칸을 따로 비워서
캡슐들만 취침약 칸에 채워놓고 복용할때마다 하나씩 복용해야되었기에
마카를 추가적으로 구매하게 되면서 그냥 캡슐들만 넣어둘 저렴한 케이스를 추가적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의 개선점으로 바라는건
아침, 점심, 저녁, 취침약까지 있는 케이스 자체도 드물긴 하지만
요즘 유산균, 루테인 같은 영양제들이 인기가 많은만큼 공복 시에 복용하는 약물들이 증가하는 걸 의식해서라도
식전 약 케이스도 추가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이허브에는 첫 리뷰인데.. 많이 놀랐습니다;;;
사진 크기도 이렇게 작게 올라가고 사진도 5장까지밖에 첨부가 안되다니 ㅠㅠ 불친절 그 자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