닦토용으로도 써보고, 클렌징워터용으로도 써보고, 립앤아이리무버 용도로도 써보았는데요..
민감한 눈가나 볼 같은 데 닿는 면이 부드럽지가 않아요 오히려 그냥 기존에 쓰던
더페이스샵 5겹이 훨씬 자극없이 좋은 것 같은데요...?
보풀이 일어난다거나 그런 것도 없고 반 갈라진다거나 솜 부분이 해진다거나 그렇지는 않은데
유기농 솜이라고 생각하고 꾸역꾸역 쓰기엔 솜 표면이 부드럽지 않아서 재구매의사는 없네요.
특히 이 스위스퍼 유기농 화장솜은 제품을 머금고 있다기보다는 내용물 찍찍 뱉는 그런 스타일이네요.
립앤아이리무버 같은 경우 많이 덜어내면 눈가로 찍찍 뱉어내서 양을 줄였더니 (적당량 덜어내도 뱉는 스타일임)
원래 조금 거친 표면 때문에 마찰 자극때문에 자극이 더 심해지는 느낌이더군요.
애초에 잘 머금고 있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클렌징용도보다는 그냥 닦토 용도로 쓰는데
굳이 닦토용으로 이 화장솜을 사야할 이유까진 모르겠네요. 저는 쓰던 거 쭉 사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