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리대 중형보단 살짝 짧은 느낌이에요. 길이가 넉넉한 느낌이 들지 않아 조금 불안할 수 있어요. 하지만 면이 주는 편안함이 뭐라 말할 수 없습니다. 이거 쓰고 한국생리대 보면 그냥 가위로 싹싹 잘라버리고 싶은 느낌 들어요. 양이 가장 많은 둘째날에 쓸 때도 생리대를 차고 있다는 걸 망각할 정도로 편하니까요. 양이 많이 나와서 축축하거나 눌린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딱 보면 알겠지만 정갈한 면을 보는 듯 시각적으로도 조잡하단 생각이 안듭니다. 또한 접착력도 괜찮구요 좌우 양 날개 접착도 각각 떼어야 하는데 초반엔 약간 번거로울 수 있지만, 적응하면 시원하게 양손으로 확 떼고 착 붙입니다. 신기한게 접착스티커를 뗴고나서 지들끼리 붙는 경우가 있는데, 한국생리대와 달리 걱정없이 다시 떼어집니다^^ 지들끼리 엉겨붙어서 떼려고 하다가 찢어지면 버려야 했잖아요,,, 그런게 없어요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