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부러진다는 단점만 빼면 지금까지 제가 써본 입술 보호제 중 최고입니다.
시중의 입술 보호제는 한두시간만 지나면 금방 마르고 보습효과가 현저히 떨어지는데 이 제품은 자기 전에 바르고 자면 아침에 일어난 후에도 여전히 입술이 촉촉하고, 한겨울의 칼바람에도 보습력을 잘 유지해줘서 입술이 트는 것을 방지해줘요.
이거 쓰면서 단 한번도 입술이 갈라지거나 트거나 각질이 일어나 본 적이 없습니다.
다른 입술 보호제엔 왁스 성분이 들어가서 바르면 답답하고 심지어 이물감이 느껴지는 등 발림성이 좋지 않은데 이 제품은 왁스 성분이 들어가지 않아서 그런지 부드럽게 잘 발리고 답답한 느낌도 들지 않으며 신기하게도 바르면 입술이 쫀쫀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확실히 쫀쫀해지고 탱탱해지는 효과가 있어요.
딱 하나!!
잘 부러지는 점만 고쳐준다면 최고의 입술 보호제련만, 너무 쉽게 부러지고 문드러져서 별 하나 뺐습니다.
그것만 어떻게 개선해주면 참 좋을텐데... 벌써 7개째 사용 중인데 그 점이 늘 아쉽네요.
그래도 제겐 단연코 최고의 입술 보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