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나의 장점을 너무나 잘 알아 오랜 시도를 해보았죠. 헌데.. 어느날 부터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모를 의심할 만한 전조증상들이 보여 공부하다 알게된 사실은.. 그 아무리 헤나여도, 결국 모공을 막는 것 만큼 나쁜건 없다는 것입니다. 헤나의 입자가 굵은 편이기는 하나, 헤나가 모공 자체에 좋기만 한건 아니란걸 알게되었습니다. 요즘은 순한 염색약도 굉장히 많아 성분을 위해 이러한 번거러움을 다 감수하며 굳이 헤나를 고집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알게되어 더이상 사용하지 않습니다. 만족스러운 염색의 결과를 내기도 쉽지가 않아요. 융통성 면에서 저에게는 유연한 대안이 되어주질 않아 이젠 손절!! 저와 비슷한 고민이나 목적으로 사용을 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