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이렇게 맛있는 향이 있을까요. 그렇다고 불량식품 같은 골이 띵한 향은 아니구요, 은근 고급지기까지 합니다. 지하철 후각 도둑 3대장 델리만쥬 같습니다. 사무실에서 수시로 손에 바르려고 구입했기 때문에 너무 오일리하거나 끈적이면 안 될 것 같아서 주문했어요. 보습은 되면서 매끈하게 발리는 텍스처 덕분에 업무 중에 부담없이 수시로 바르고 있습니다. 패키지도 기분 좋게 생겼어요. 연유가 나올 것 처럼 생겨가지고, 슈크림 같은 로션이 나오니 효능만큼 기분이 좋은건 당연지사. 계절 구분없이 수시로 바르기 좋은 제품이고, 바디로셥 답게 휘뚜루 마뚜루 어디든 발라주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는 팔꿈치도 소중하니까요.... 아 그리고 제법 큽니다. 대충 25센티 정도 되니 숨겨서 사용은 못하겠죠. 펌핑도 잘 되고, 푸왁! 튀어나오지도 않아요. 가성비 정말 짱기구나 느껴서 재구매 의사도 백퍼센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