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두피염 때문에 5년 넘게 별별 샴푸를 다 써본거 같네요. 병원서 처방해주는 약은 스테로이드 성분이라 일시적 효과가 뒤에 더 큰 증상이 찾아와서 2년 전부터는 아예 병원은 가지 않습니다. 어짜피 지루성 두피염이라는게 생활습관과 밀접하기 때문에 평소 수면, 스트레스, 음식이 절대적이더군요. 특히 음식. 기름진 튀김같은 음식을 먹으면 두피에 기름기가 좔좔. 평소 음식을 잘 가려 먹어야 하겠지만, 매일 감는 머리에 닿는 샴푸도 중요하더군요. 여기서 제이슨을 시작으로 5개 넘게 브랜드를 바꿔오다 이 제품까지 왔습니다. 1개월 써본 결과 가려움은 상당히 줄었습니다. 기름기를 많이 빼주긴하는데 너무 기름기가 없어도 건조한 겨울철에는 안좋을 거 같아 T/Gel 오리지널 포뮬러를 구입해 번갈아 가면 사용할 겁니다. 단, 가격이 20% 정도 낮았으면 좋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