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생리대는 솔직히 여러번 사용하다보니 돈이 너무 많이들고... 이번에 처음으로 탐폰이라는 형태의 제품을 처음써봤는데, 우선... 굉장히 얇다. 그래서 넣는데에 부담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 콜만 제품을 이 전에 먼저 사놓은 것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은 시험용으로 넣어보는 시늉만 했었는데... 넘나 아픈 것. 굵기를 잘못 선택했던 것이다. ㅠ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 했던가?
그래서 그런지 이놈은 실패없이 잘 선택할 수 있었다.
다만.. 오가닉 제품이라 그런지, 플라스틱 어플리케이터가 없었던 점이 감점요소가 없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오로지 손의 압력으로만 질 속으로 끝까지 넣어야하기때문에 이것이 초심자에게는 솔직히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일에 대비해 혹시나 몰라, 여분으로 생리대까지 사놓은 것이 있기때문에, 앞으로 이 제품을 쓸지 안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다음 생리가 또 얼마 남지 않았기때문에...한번 시도는 해봐야하겠지만, 아직은 잘 감이 안오는 제품인 건 여전히 분명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