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가 너무나도 건조하고 물이 석회수 함량이 높은 유럽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두피가 너무너무 건조하고 예민해져서 사용한 샴푸입니다.
일단 로션 처럼 생겨서 애벌샴푸를 한번 하거나 아니면 아주 듬뿍 짜서 사용을 하면 거품이 좀 나는, 한마디로 원래 거품자체가 잘 안나는 제품입니다.
로션 같은 느낌의 샴푸이다 보니 두피가 너무 예민할 때, 자극을 줄여주고 두피의 보습과 모발의 관리에 도
움이 확실히 되었지만, 쓸 때에만 좀 낫고 근본적으로 증상이 개선되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니 증상이 사라졌어요.
물과 기후가 달라져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