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의미로 All-One인 제품입니다. 핸드, 페이셜, 바디 클렌져를 이 하나로 쓸 수 있어서 One이고 공정무역을 통해 가난한 지역의 생산자와 미국의 판매자, 대한민국의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어서 One이 아닐까 합니다. 시카카이 파우더 때문에 거품을 낼 수록 풀색이 되구요. 입술 끝에 닿는 맛과 향이 꼭 설탕에 절인 오렌지 껍질 같아요. 어차피 전성분이 유기농이라 큰 해는 없겠지만, 입가에 묻은 거품을 혀끝으로 더듬어 맛을 보고싶어질 정도입니다. 펌프 한 번으로도 충분히 세안이 가능한 양이고 세정력은 매우 우수해요(지성피부인데도 아침 세안제로는 조금 부담스러운 느낌). 땀과 피지분비가 느는 여름철에 쓰기 좋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