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 동안 Prolab 제품을 사용하다 이 제품으로 바꿨습니다. Prolab 카페인 알약과 동일한 분량에 약 3달러 정도 더 저렴한 가격 때문이었는데, 지금은 가격보다도 용량 조절이 간편한 점 때문에 이 제품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카페인 200mg이면 적은 분량이 아닙니다. 카페인 폭탄으로 유명한 스누피 커피우유에 들어있는 카페인의 양이 200mg 조금 넘습니다. 그런 많은 양을 한 번에 먹으면 물론 효과는 좋습니다만 몸에 부담이 됩니다. 반동도 큽니다. 카페인의 각성효과가 다하는 시점부터 엄청난 피로가 몰려와 견디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ALLMAX 제품은 반으로 쪼개 먹기 좋은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길쭉한 형태의 알약 중간에 홈이 파여 있어서 알약 양쪽 끝을 손으로 잡고 살짝만 힘을 주면 됩니다. 그렇게 200mg 한 알을 두 개로 나눠서, 일단 100mg 먼저 먹고 나서 일하거나, 공부하거나, 운동 하다가, 지치고 피곤한 느낌이 들면 나머지 100mg을 더 먹는 식으로 복용량을 조절하기가 좋습니다. 몸에 부담이 별로 없고, 반동도 적으면서, 카페인의 각성효과를 더 오래 가져갈 수 있습니다.
반면 Prolab 제품은 알약 형태가 둥글어서 쪼개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맨손으로 쪼개는 건 정말 중노동이고, 쪼개진 알약 조각들의 크기도 들쭉날쭉입니다. 커터칼 같은 걸 갖다대고 내리쳐야 그나마 깔끔하게 나눌 수 있습니다.
현재의 가격과 품질이 계속 유지된다면 저는 앞으로도 ALLMAX 카페인을 계속 사용할 작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