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두 분 모두 갑상선 혹으로 절제시술을 받으신 이력이 있고, 저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갑상선 수치가 확 올라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복시, 안압상승, 다한증, 피로감, 두드러기, 묘기증 등..
인터넷에 나오는 항신증증상이 전부 나타났는데, 병원에서는 아직 약 쓸 단계는 아니니 그냥 관리 잘 하라고 해서 바로 무기셀레늄을 먹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캡슐로 먹었었는데 캡슐 냄새가 너무 심하고, 무기셀레늄은 액상이 흡수율이 더 좋다길래 캡슐 다 먹자마자 액상으로 구매했어요.
맛은 쇠냄새 나는 비릿한 물맛인데, 물 한 모금 섞어 마시면 희석돼서 괜찮아요.
강아지 약 먹일 때 쓰는 주사기가 있어서 그걸로 먹고 있습니다.
하루 3ml 먹고요.
1병 반 정도 먹으니 증상이 90%이상 호전됐습니다.
눈 빠질 거 같은 안압, 복시가 사라졌고, 땀이 줄었어요.
하지만 무기셀레늄을 5일가량 안 먹으면 증상이 다시 조금씩 올라오는 듯 해서 꾸준히 챙겨먹고 있어요.
공복에 먹는게 좋고, 비타민c와 간격을 두고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무기셀레늄을 먼저 먹으면 1시간 후 비타민c
비타민c를 먼저 먹으면 4시간 후 무기셀레늄을 먹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침에 1시간 일찍 인나서 셀레늄 후딱 먹고 다시 자요 ㅋㅋ 냉장보관이지만 어차피 금방 먹는 영양제라 그냥 서늘한 곳에 보관해서 먹고 있고요.
단점은 뚜껑이 잘 깨져서 간혹 배송올 때 뚜껑 깨진 체로 오는 경우가 있으니 확인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