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유에 타먹는데요. 일단 맛은 괜찮아요. 약간 초콜릿맛이 나면서 설탕도 조금 들어있으니까(다이어트엔 안 좋죠. 스테비아같은걸 쓰면 좋을텐데)어쨌든 맛 자체는 만족해요. 첫번째엔 이것만 먹고 두번째엔 밀싹(wheat grass)과 섞어먹었는데 이거 괜찮네요. 둘의 맛의 궁합이 잘 맞는것 같아요. 설명에 처음엔 한 스쿱씩 먹고 몸이 적응할 기간을 준 뒤에 2스쿱으로 늘려라,고 돼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한스쿱씩만 먹고있는데 이것만해도 양이 꽤 돼요. 물을 8온스 먹어야 되고, 또 후에 추가적으로 8온스를 더 먹어라고 돼있으니까 물 양만해도 꽤 돼죠. 먹고나면 배안이 빵빵한게 정말 fiber가 부풀어오르면서 뭔가 작용을 하고있구나 싶네요. 근데 기분좋은 포만감보단 더부룩한 팽창감에 더 가까운 느낌이예요. 입은 뭔가 다른 음식을 더 먹고싶은데 배는 이미 차버려서 더 먹진 못하겠는, 더 먹으면 안 될 것 같은, 그런 상태가 되네요.
p.s. 쉐이커나 블렌더 사용이 필수. 쉐이커 써도 깨끗하게 다는 안 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