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는 헤모글로빈, 적혈구의 생산에 관여하며 철분과 산소의 전달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호르몬의 원활한 생산과 조기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구리가 부족하면 체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신체 에너지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구리 결핍 시 뼈 이상, 골다공증, 새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에게 구리는 결핍되기 쉬운 미네랄은 아니며 특정한 경우에 따로 보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임신부의 경우 혈중 구리 수치가 높아지고, 구리 농도가 과잉될 경우 조기 분만과 유산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므로 이 기간에 구리를 따로 섭취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으며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