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기를 들여놓은 이래로 쭉 써왔던 피니시가 옥시 레킷 벤키저 제품이라는 걸 알고 퇴출시킨 뒤 에코버를 2년 쯤 써 왔다. 마침 거의 다 써 가는 상황에 이런저런 메소드 제품을 구입해서, 호기심에 함께 주문했다. 한 마디로 평할 수 있다. 이런 제품은 피니시 같은 제품처럼 아주 반짝반짝하게 식기를 세척해주지는 않는다. 에코버도 비슷한데, 굳이 둘 사이에 우열을 가리자면 에코버쪽이 조금 나은 것 같다. 따라서 앞으로는 다른 제품을 시험삼아 써보지 않는 한 에코버를 계속 쓸 것 같다.
이름과 달리 참으로 못생긴 세제의 모양도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게다가 여느 세제보다 커서 식기세척기의 투입구에 간신히 들어간다. 참조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