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작습니다.
그러고 보면,,용량 대비,, 다른 브랜드 향수들에 비해 그렇게 싼 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다른 향수들을 손목에 며칠 뿌리다 보면,, 피부가 약해서 약간 쓰라린다 느껴질 때가
있는데,, 이 향수는 이제 이틀째 사용해보는 거긴 하지만, 자극이 없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향은 강하지 않고,, 머리카락이 바람에 날릴 때 맡아지는 은은한 샴푸향기와 비슷합니다.
향수 용기는,,아주 심플하고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롤 형태라 원하는 만큼만 바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만,, 향이 그렇게 오래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향수를 뿌리고 2시간 후쯤 다시 맡아보면,, 아주
희미하게 향이 날 듯 말 듯 해서,, 자꾸 덧바르게 됩니다.
보통 차에서 내렸다가 다시 차를 타면,, 내가 뿌린 향수 향기가 차 안에 남아 다시
맡아지곤 했는데,,이 향수는 그렇지 않았어요.
잠깐 차에서 내렸다가 다시 타도,,향기가 거의 안나더라구요.
종합하자면,,
향은 은은하고, 자극이 없어서 좋지만,, 지속력이 좀 약합니다.
하지만,,톡 쏘는 느낌 하나 없이 이렇게 순한 향수는 처음 접해보는 거라,,
이 브랜드의 다른 향수들에도 관심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