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버터라고 해서 샀어요.
양쪽 골반(허리라인 근처)이 너무 가렵고 많이 터서 그 부위에도 바르고 손등도 갈라져서 여러모로 좋겠다 싶었어요.
제 느낌상 발림성은 나쁘지 않았어요. 물론 로션질감보단 뻑뻑하지만., 손으로 바르면서 고형버터가 몸에녹는과정이 저는 좋더라구요.. 다만, 흡수가 안되고 유분이 남아있어서 손에 바르고 다른일 할경우, 흔적이 너무 확연히 남아요...(기름손자국^^;)
또, 4살된 아들한테도 이거랑 휴고 바디로션 같이 섞어서 발라줬다가 몸통 두드러기 생겨서 완전 낭패봤습니다. 버터랑 로션중에 뭐가 원인인진 잘 모르겠는데- 암튼, 병원에서 약처방받아서 겨우 진정시켰어요. 평소 베이비로션, 어른로션 구분없이 발라줘도 아무문제 없던 아이라서 더 놀랐네요.
글구 남편 손등이 텄길래 버터만 발라줬더니 남편도 바로 울긋불긋 올라와서 바로 씼었어요..ㅡ.ㅜ
어쨌든 저는 바르면 건조하지는 않습니다. 그치만 피부 예민한분들은 좀 테스트해보신뒤 쓰셔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