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 프로덕츠의 로즈워터보다 진한 향을 풍겨요. 초등학교 4학년인 아이가 뿌려보더니 "장미꽃 썩은 냄새 난다. 윽" 이러더라구요. 말려놓은 장미향 같기도 해요. 인공향처럼 정돈된 느낌은 분명 아니지만 나름 새로운 느낌이예요. 인공향이 아니라서 만족하구요, 성분도 안전하고, 헤리티지 프로덕츠 로즈워터보다는 보습감이 있고(헤리티지 프로덕츠 로즈워터의 경우 글리세린을 함유한 보습감 있는 제품도 있더라구요.), 용기도 예쁘고, 한손에 잡히는 휴대용 사이즈이고, 분사력도 괜찮아서 만족해요. 다 쓰고 나면 장미향은 또 구입하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장미향을 안 좋아하는 편이었지만 장미향보단 인공향이 더 싫거든요. 손등에 미스트가 튀었는데 향이 꽤 오래 남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