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은 뭐랄까 그냥 꽃향기인데 생각보다 강합니다. 그냥 보습용으로 바르기에는 향이 좀 센편이구요. 영문리뷰에는 향이 좋다는 말이 많은데 제게는 좀 독했어요. 천연향이라 머리아프거나 하진 않는데 일반적인 태닝오일의 코코넛향이 싫으시면 시도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오일은 코코넛 오일이라, 온도가 낮을때는 하얗게 굳어있다가, 더운곳에서는 녹아요. 약간 뻑뻑하게 발리는 감이 있어서 손에서 좀 데운후 바르는게 나았어요. 선스크린 함유라고 해도 어느정도 차단이 되는지는 정확히 씌여있지 않은데, 생각보다는 자외선차단 효과가 좋은것 같습니다. 빨갛게 되거나 하지 않고 태닝이 잘 되었는데 다른 SPF 12정도 되는 오일 썼을때보다 덜 탔어요.
바르다가 병을 쓰러뜨렸는데 입구가 넓어서인지 반정도가 그냥 쏟아졌어요 조심하시길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