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그 많은 스킨들을 사제꼈나 봅니다. 저에게는 딱이네요.
끈적한 콧물 타입도 안 좋아하고, 영양 너무 많은 타입도 별로, 그렇다고 아무 성분없는 물같은 정체모를 스킨도 안 좋아하는데 요건 딱이네요. 은은한 향에 피부 편안할 정도고, 뭐 약간 바른 것 같은 느낌만 남는... 제가 원하는 바로 그 스킨입니다. 전 오이를 좋아해서 그런지 세이어스 오이향도 너무 좋구요. 미샤 5겹 화장솜에 팍팍 뭍혀 쓰고 있습니다. 이 제품 쓰기 전에는 스킨을 닦아내는 용도로 안 쓰고 그냥 스프레이용기에 넣어서 뿌리는 용도로만 썼는데 이 제품 사면서 화장솜에 뭍여 닦아냈을 때 피부가 얼마나 편안하고 깔끔해지는지 알게 됐네요. 요거 다 쓰면 다른 향으로도 돌려가며 써보고 싶을 정돕니다.-아프리카 원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