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형이 너무 묽어서 누르지 않아도 줄줄 흘러요. 뚜껑 열면 살짝만 기울여서 양조절 해야 하고 항상 뚜껑에 조금은 남게 되어 지저분해지네요. 레티놀이 광에 민감하다고 해서 밤에만 다른 제품이랑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있어요. 제품 자체는 레티놀이 들어있으니 효과 있겠거니 하고 쓰고 있습니다. 확실히 나이 들면 레티놀과 기타 기능성들 챙겨 발라야 하더라구요. 거품이 많이 나진 않고 사용하고 나면 매끄러워요. 그래도 미끈거리는 거 싫어하는 분은 불안해서 싫어할 수 있을 정도로 좀 미끈거리긴 해서.. 계속 헹구게 되긴 해요. 미끈거리니 용량도 아주 조금만 쓰게 되고.. 오래 쓸것 같아요. 비누 대신 쓴다 생각하고 그 보단 분명히 안티에이징에 효과가 있겠지 하면 쓸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