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것처럼 죽은입술색 같이 보일 수 있어요. 흐린 팥죽색으로도 보이구요. 립라인을 이걸로 그리고 입술 안쪽에 채도높은 핑크나 레드 바르고 그라데이션해주면 나만의 특이한 입술색상이 완성됩니다. 우리나라에 없는 색이라서 그런지 입술색깔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화장 좀 하실줄 아는 분들께는 굿아이템일껍니다.
상품평이 너무 안좋아서, 이걸 사야 되나 말아야 되나..고민햇어요. 근데 가격이 우선 완전 저렴하여 그냥 질러보고 안이쁘면 옆사람 주자는 생각으로 주문했는데요. 제 피부가 여름 쿨톤이에요. 회색빛과 보라빛이 어울리는 톤이죠. 이 립 컬러가 딱 그 톤!! 국내서는 여름쿨톤이 흔치 않은데, 이 색은 발랐는데 전혀 안튀지만 사람 인상을 참으로 우아하게 만들어주는 그런색!! 저한테는 인생템이네요
입술화장을 한듯 안한듯 하고싶은날 바르니까 딱 좋네요. 아주 연한 핑크에 라벤더와 흰회색을 섞어놓은 느낌입니다. 매트한 타입이지만 발림성은 아주 좋아요.
전 피부가 약간 밝은 톤인데 쿨톤인지 웜톤인지는 잘 모르고 그냥 맘에 들면 씁니다. 근데 이건 사람을 약간 차분하게 보이게 해 주는 컬러라서 맘에 듭니다. 물론 지속력 따위는 없고 수시로 발라주면 됩니다. 유행하는 메이크업에 사용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 크레파스 컬러지만(연보라와 꽃분홍 사이의 어딘가) 일단 저는 잘 쓰고 있어요.
저는 23호 피부콤에 겨울쿨톤(딥)인데 이 립스틱을 베이스로 쓰기엔 괜찮았어요! 그러나 풀립으로 이것만 바르기엔 뭐랄까 왜 다른 분들이 좀비같다고 하시는지 좀 알 것 같다고 해야 하나...? 이게 연보라색에 흰끼가 좀 섞여 있어서 밝은 피부톤의 뮤트분들이 쓰시면 어쩌면 착 붙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 밖의 톤들은 베이스로 쓸 거 아니면 그냥 구매를 안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호기심에 구매했는데요 밑에 어떤분이 좀비분장이라고 ㅋㅋ 대충 스윽스윽 발라보고 어이없지만 동의할 수 밖에 없는 거죠ㅎㅎㅎ 그러다 문득, 색상이 그레이톤이라 낮은 채도를 보아 색상조합을 감안해보니 말린 장미색상 나올것 같더라고요. 맥 러시안레드( 진한 레드컬러) 립솔 발라안쪽부터 발라봤어요. 조금 바르면 마르살라 색 되고 더 바르면 말린장미 색상이 됩니다. 마르살라나 말린 장미나 탁한 색상입니다. 깜짝 놀랐어요. 입술라인보다 조금 크게 그려서 옅은 회색빛나게 그대로 남겨두세요! 정말 이쁘게 되요!!!! 참고로 전 겨울 쿨톤입니다. 웜톤 분들은 어찌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 립스틱 본색을 라인에 그대로 남기지 않고 파레트에서 색상을 만들어 바른다면 괜찮을것 같아요.
진한 립 위에 덧바르면 차분하게 어울리네요^^ 겨울쿨톤인데 말린장미색 쓰고싶을때 잘 사용중입니다
연보라는 연보란데 라벤더처럼 산뜻한게 아니라 회색빛들어 죽은, 딴분들 말처럼 zombie되고요 ㅋㅋ 저도 겨울쿨톤 추측인데 묘하게 괜찮습니다. 좀 부담스러우면 채도높은 레드랑 섞으니 무난해지더군요. 전에 베네피트에서 샀던 shy랑 조금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더 칙칙하긴 하지만요
이런 색 우리나라에선 찾기 힘들잖아요. 게다가 가격까지 저렴하니... 저는 하나 더 사려구요.
생각했던 색이 아니네요, 이미지상보다 더 보라빛이 돌아서 하나만 바르면 이상해요. 부드럽게 발라 지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