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Algae)”라고 하면 고인 물에서 자라는 끈끈한 점액의 이미지가 떠오를 수 있지만, 실제 조류(Algae)는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소비하고 있는 식물의 일종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조류(Algae)인 클로렐라와 스피룰리나는 여러모로 건강에 좋아 캡슐과 파우더 형태로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Chlorella 

클로렐라 는 단세포의 녹조류로서 다음과 같은 비타민과 미네랄,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클로렐라의 항산화제효과

우리 몸의 산화 작용은 노화와 함께 진행되는 과정이며, 만성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이러한 산화 작용을 더욱 많이 일으켜 노화 과정을 촉진합니다. 이론에 의하면, 이러한 작용을 늦출 경우, 건강에 다양한 혜택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는 것은 우리 몸을 산화 작용으로부터 보호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영양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클로렐라 역시 이러한 건강한 식단 중 하나입니다. 2010년, 영양학회지(Nutrition)에 발표된 한 논문에서는 “… 얻어진 연구의 결과는 클로렐라의 항산화제 효과를 뒷받침하며, 클로렐라가 건강한 식단을 통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중요한 천연 식품이라는 점을 나타내고 있다.”고 명시하였습니다. 또한, 1995년에 발표된 다른 연구에서도 클로렐라의 항산화제 효과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클로렐라와 혈압

고혈압은 심장 마비, 신장 질환 및 뇌졸중의 주요 위험 요소입니다. 혈압 조절에는 식이 요법과 운동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어느 정도는 처방약의 복용에도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천연 요법을 선호하는 일부 고혈압 환자에게는 클로렐라가 유익한 보충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쥐를 이용하여 수행한 2006년 연구에서는 클로렐라가 혈압 강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클로렐라의 이러한 효과는 1978년 이래 발표된 여러 유사한 연구에서 일관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다 최근에는 2018년에 발표된 임상 영양 연구에서 클로렐라 보충제가 피험자의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고혈압 환자는 약물을 조정하기 전에 의사와 긴밀히 협력해야 합니다. 

클로렐라와 콜레스테롤 

고 콜레스테롤은 심장 마비의 위험 인자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위험을 줄이려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처방약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붉은쌀 효모와 같은 보충제 외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클로렐라를 보충하는 분도 있습니다. 2017년, 영양학회지(Nutrition Journal)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클로렐라는 건강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2018년, 임상 영양 학회지(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된 다른 연구에서는 클로렐라의 섭취가 총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리드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클로렐라와 혈당

세계 인구의 평균 체중이 무거워질수록 당뇨병 전 증상과 당뇨병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고혈당은 심장 질환과 뇌졸중 및 치매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설탕과 단순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식단도 면밀히 모니터해야 합니다. 이전 블로그에서도 당뇨를 위한 천연 요법의 사용에서 시작됩니다. 그 블로그에서는 클로렐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15년에 발표한 한 연구에서는 클로렐라가 임상 시험 참여자의 포도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클로렐라와 신체 독성 해독

우리 몸에 독성 물질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오염된 음식과 물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우리 몸에 들어온 독소를 제거하는 능력도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1984년, 약물 및 화학 독성학회지(Drug and Chemical Toxicity)에 연구 논문이 발표된 이후로, 클로렐라의 독소 제거 능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클로렐라 외에도 NAC와 같은 보충제도 유익할 수 있습니다.그 외, NAC 와 같은 보충제도 유익할 수 있습니다. 

스피룰리나 

스피룰리나는 많은 사람들이 슈퍼푸드로 여기고 있습니다. 스피룰리나는 청록 조류의 일종으로 소화가 잘되는 영양 보충제입니다. 정복자의 스페인 기록에 따르면 아즈텍 인들은 수 세기 전부터 자신들이 테퀼라라티라고 부르던 멕시코의 텍스코코(Texcoco) 호수에서 자라는 스피룰리나 (Spirulina)를 복용해왔다고 합니다.  

스피룰리나에는 다음과 같은 비타민과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 아연 - 피부 건강, 강력한 면역 체계 및 기억력에 중요합니다.
  • 비타민 B군 - 신경 계통과 심장 건강에 중요합니다. 엄격한 채식 식단으로 비타민 B12가 부족한 분들께 매우 유익합니다. 스피룰리나를 매일 보충하면  비타민 B12의 1일 권장 복용량(RDA)의 최대 60%까지 섭취할 수 있습니다.
  • 감마 리놀렌산(GLA) - 다양한 채소에 함유되어 있는 필수 지방산입니다. It’s an 오메가-6 지방으로 소염 효과가 있습니다.

스피룰리나의 건강 혜택

스피룰리나는 프리바이오틱으로 작용하여 장내 유익균의 생장을 촉진합니다. 또한, 엽록소가 포함되어 있어 신체 조직을 (pH를 최적의 수준으로) 알칼리화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스피룰리나의 항산화제 효과

스피룰리나에는 엽록소(Chlorophyll)와 베타 카로틴(Beta carotene) 그리고, 제아잔틴(Zeaxanthin)과 피코시아닌(Phycocyanin) 같은 강력한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만성 질환의 주요 원인은 자유 유리기를 중화 시켜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 몸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야말로 질병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스피룰리나와 콜레스테롤, 혈당 

고 콜레스테롤은 심장병의 위험 요소입니다. 식이 변화와 운동을 통해서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충분히 낮아지지 않으면 의사는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처방합니다. 스피룰리나를 섭취하는 것은 콜레스테롤과의 전쟁을 치르는 무기고에 또 다른 무기를 하나 더하는 것과 같습니다. 2008년에 발표한 멕시코 인구 관련 연구에서는 연구 참여자들에게 스피룰리나를 섭취하도록 하여 스피룰리나가 콜레스테롤과 혈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보다 최근인 2014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스피룰리나를 하루에 1그램씩 4개월 동안 매일 복용한 환자 중, 16%가 총 콜레스테롤 수치의 감소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트리글리세리드 (지방)과 LDL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또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5년에 발표된 연구에서도 스피룰리나를 복용한 사람들에서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관찰되었습니다. 

스피룰리나와 당뇨병 관리 

제2형당뇨병은 심장병과 뇌졸중, 신장 질환 및 기억력 장애의 주요 원인입니다.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식이 요법과 운동을 통해 포도당 수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추가 조절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복용 약물 처방이 가능합니다. 스피룰리나도 일상생활에서 추가로 복용하면 유용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동물 모델을 사용한 연구에 따르면 스피룰리나는 혈당 조절과 당뇨병, 신장 질환과 같은 당뇨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스피룰리나를 국소적으로 사용할 경우, 당뇨성 상처 치료에 유용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널리 활용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수행되어야 합니다. 

관절염에 미치는스피룰리나와 소염 효과 

관절염이라는 단어는 "관절"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인 “arthron”과 "염증"을 의미하는 라틴어 “itis”에서 유래합니다. 관절염은 문자 그대로 “관절의 염증”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관절염에는 두 가지 주요 유형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형태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하는 골관절염 (~ 95%)입니다. 두 번째로 가장 흔하지 않은 형태는 자가 면역 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 5%)입니다.

2006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스피룰리나는 항염증제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모든 관절염 관련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다 최근인 2015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스피룰리나가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처럼 혈중 COX-2 효소의 농도를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염증을 감소시킨 반면, 약물 부작용은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피룰리나와 신체 독성 해독

스피룰리나는 중금속으로부터 우리 몸을 해독의 사용에서 시작됩니다. 신경계 질환과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비소의 수중 함량이 높은 인도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스피룰리나의 건강 특성이 신체 해독에 활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스피룰리나와 알츠하이머 질환, 그리고 파킨슨병 

인구 고령화에 따라 퇴행성 신경 질환이 더욱 더 흔해졌습니다. 건강한 식이 요법과 운동, 그리고 단어 검색이나 십자말풀이같은 두뇌 퍼즐은 모두 노화되는 두뇌의 인지 장애를 예방하는 전체론적 접근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피룰리나도 이와 유사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2010년, 알츠하이머 질환 학회지(Allow of Alzheimer 's Disease)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피룰리나도 커큐민(Curcumin) 같은 다른 보충제처럼 알츠하이머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여겨지는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형성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스피룰리나와 백내장 예방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백내장 형성의 위험이 높아지는데, 이는 산화 작용으로 인해 눈의 렌즈가 흐려지기 때문입니다. 2013년과 2014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스피룰리나의 활성 성분인 피코시아닌이 백내장 형성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방이 최고의 약입니다!

스피룰리나와 섬유 근육통 

섬유 근육통은 일반적으로 뚜렷한 이유 없이 몸 전체에 통증이 확산되고 근육에 힘이 없어지는 질환입니다. 이는 남성보다는 여성에 더욱 많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섬유 근육통 환자들의 경우, “새는 장 증후군(Leaky gut)”이 한 요인일 수 있습니다. 소규모로 진행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피룰리나가 이러한 섬유 근육통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아마도 스피룰리나의 프리바이오틱(장내 유익 세균이 섭취할 수 있는 영양 성분) 특성과 신체 해독 능력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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