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에 라놀린이 조금 걸렸지만(개인적인 불호) 후기가 워낙 좋아 구매했어요. 실패해도 건조한 다른 부분이 바르면 될 가격이라 ㅎㅎ 흠... 라놀린의 기름진 느낌까진 괜찮았지만 워낙 입자 고운(?) 오일이라 그런지 눈에 안 들어가게 잘 발라도 어떻게 해서든 들어갑니다. 눈썹 바로 아래에만 발라도 타고 내려가서 결국은 눈으로 들어갈걸요? 유분이니 당연 눈앞이 뿌옇고 빼낼 도리는 없고 괴로워요. 얼른 잠자리에 들어야지 스마트폰이라도 볼라치면 힘이 듭니다 ㅋㅋ 면봉으로 눈가 점막쪽 삭 닦아주면 잠깐 괜찮긴해요. 근데 좀 있으면 위에 있던 유분이 눈에 다시 기어들어가있어요. 유분 때문인지는 몰라도 눈도 붓습니다 ㅠㅠ 눈 왜 그러냐는 얘길 듣고 충격... 눈두덩에는 절대 못 바를것 같구요, 눈 아래쪽에 톡톡 발라주거나 팔꿈치, 무릎용 크림으로 쓸 것 같아요. 슬픕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