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이섬유문제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변비때문에요. 근데 식이섬유가 가장 많은것은 야채도 아니고 과일도 아니고 통곡물이라더군요. 그래서 아침대용으로 먹기 위해 구입했습니다.
시큼한 맛이 왜 나는진 모르겠는데 이걸로 아침을 먹고 나니 포만감 짱인데 빵 먹고 나면 생기는 더부룩함은 없습니다. 설탕범벅 빵들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속 더부룩하지도 않고 글자 그대로 "밥먹은 느낌"이 듭니다. 되게 신기해 하는 중입니다.
꿀이 천연 방부제라 유통기한이 길다고 해서 단맛이 나면 어쩌나 했는데 하나도 안납니다. 그냥 담백합니다. 오븐에 구워서 온갖것들 발라먹고 올려먹고 해도 어울리지 않는게 없습니다.
평소 미국애들은 맨날 빵만 먹고 어떻게 사나, 싶었는데 아, 이런 빵이면 맨날 먹고 살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앞으로 꾸준히 계속 구입하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