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콧물 문제로 구입했어요. 웬만한 약은 다 거침없이 먹어주는 편인데 세라펩타제는 늘 조금만 섞어도 도망갑니다. 냄새가 굉장히 별로인가봐요. 보통 40,000부터 시작한다고 해서 절반만 다시 캡슐링해서 줍니다. 나흘되어가는데 드라마틱한 개선은 없고 먹고 나서 콧물 폭주 (콧물을 묽게 하는 효소 역할) 때문에 좀 괴로워 보여요. 먹고난 직후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경향도 있습니다. 구토 같은 부작용은 없어 보이니 일단 일주일는 먹여보려고 합니다. 저도 비염이 있어서 따로 먹어봤는데... 일단 첫날은 후비루 때문에 굉장히 괴롭더군요. 뮤코스탑 먹었을 땐 없던 일인데... 그만큼 뭔가 변화가 있을 거라 기대하며 일단은 더 복용해 보는 것으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