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컵 할인하길래 기회다 싶어서 딸 생리컵도 제가 사용하는 디바컵으로 구매했습니다. 의료용 실리콘으로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한데 저는 6년 동안 2개 쓰고 있어요. 실리콘 재질이나 살짝 노랗게 되는 변색은 있을 수 있지만 사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없습니다. 소독도 아주 간편해요. 끓는 물에만 팔팔 끓여주면 되고 생리컵 사용 후 질염 생기셨다는 케이스는 애초에 질염이 있으셨거나 소독을 잘못하신 경우가 많으셨을 거예요. 저는 생리컵 때문에 염증이 생기거나 문제가 된 적은 단 한 번도 없기에 소중한 내 딸에게도 발암물질 노출을 최대한 막기 위해 생리컵의 원조나 마찬가지인 디바컵 모델1을 구매하였습니다. 저는 아이 둘 출산한 40대로 생리량이 많아 모델2를 사용 중인데 적응만 되면 완전 신세계입니다. 가끔 생리컵 한 것도 잊어버리고 피비린내도 안 나서 위생적이니까요. 생리컵 사용을 겁내시는 많은 분들이 이 신세계를 꼭 경험해 보셨으면 합니다. 제 솔직한 후기입니다. 저는 생리대 쓰던 시절로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