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얼그레이를 좋아해서 학교 시험기간에도 핫식스나 커피 안마시고 얼그레이 우려서 과다복용하고 그랬었는데요.
그 뒤로 왠지 얼그레이는 카페인이 있다는 생각에 잘 마시질 못했어요. 제가 수면이 굉장히 불규칙적이라 잠에 예민하거든요ㅠ 그래서 찾다보니.... 올레!!! 디카페인?! 이건 혁명이야! 라고 외치며 주문을 했어요. 근데 사실 한국에 있는 디카페인, 지방제로 뭐 이런 제품들 보면 오리지널 제품보다 맛이 덜하잖아요ㅠ 그래서 걱정도 좀 했는데 맛에 차이는 없어요! 똑같아요! 그래서 정말 디카페인이 맞나... 의심도 해봤는데요. 그날밤 잠 잘잤어요ㅋㅋㅋㅋ 한마디로 맛도 오리지널과 같고 카페인만 없어서 수면에 방해되지 않아요. 너무너무 좋네요!! 완전 맘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