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도 더 전에 스타벅스에서 얼그레이 밀크티를 주문했는데 향이 정말 좋더라구여. 그때 당시 스타벅스에서 타조 티를 팔고 있었는데 사서 마셔 보니 밀크티에서 나던 향과 똑같은 향이었어요. 그리고 아이허브에서 이 타조티를 발견하고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몇 년이 지난 후 오랜만에 다시 마셔보았는데 그때랑 향이 똑같아요. 오리지널 얼그레이를 기대하시는 분은 강한 베르가못 향에 적응이 안되실 수도 있어요. 샹달프 얼그레이 티도 마셔봤는데 샹달프꺼는 가끔 얼그레이 향이 질리는 느낌이 드는데 이 타조 얼그레이는 맡으면 맡을 수록 중독이 됩니다. 베르가못은 귤향이 세기가 레몬처럼 센 정도? 로 상상하시면 돼요. 라벤더향이랑 베르가못향이 얼그레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밀크티로 만들어 마시면 금상첨화랍니다. 저는 주말에 이걸로 얼그레이 쿠키슈 만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