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때문에 미용실에서 자주 염색을 해야 했다.
보통 미용실에서 약간 긴머리를 염색하려고 하면 4~5만원을 줘야한다.
뿌리부분만 해도 몇만원은 한다. 절약하는 의미에서 손쉽게 하면서 머리도 덜 상하게 하는 헤나 염색을 선택하게 되었다.
비닐장갑과 머리쓰는 비닐캡, 액체염색약으로 구성 되어 있다.
장갑을 끼고 머리에 염색약을 부어가며 문질문질한후 빗질을 하고 캡을 쓴후 한시간후에 감았다. 물론 샴푸는 하지 않고...
화장실에서 혼자서 해도 충분할 만큼 간편하고 두피상태와 모발상태역시 괜찮았다.
물론, 흰머리역시 말끔하게 사라졌다.
흠이라면 조금 밝은 색상을 원했는데 모발색은 염색하기 전이나 별차이를 못 느꼈다. 그나마 흰머리는 사라졌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