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선 천식이라고 했습니다.
할아버지들 마른 기침 처럼 괴로워 하며 하는 기침이었어요.
나이가 10살이 되자 기침이 훨씬 심해지고, 약값에.. 혹시나 해서 공기청정기에 가습기에..
들인 돈만해도.. 근데 고작 만원짜리 영양제가 다 해결해버렸습니다...
검색의 검색에.. 이거 성분이 인간 천식에도 쓰는 약이더라구요..
며칠 먹이니 살짝 기침이 줄어드는 감은 있어고.. 한달 뒤 정말 거짓말처럼 기침이 싹 사라졌습니다.. 감동의 감동..
걱정은 계속 먹여도 되나 하는 의문인데..
그래도 계속 먹일 것 같아요.. 다른 대안이 없으니까요~
몇년을 찾아 해매 만난 선물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