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사용하던 캐스터오일이 너무 효과가 좋았기 때문에,
정제된 오일보다 cold pressed 오일이 더 효능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구입해본 제품입니다.
저는 캐스터 오일을 주로 헤어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피부 트러블이 생겼을때 캐스터 오일을 발라주면 금새 가라앉았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대와 달리 이 제품에서
이전에 쓰던 정제된 캐스터 오일보다 좋은 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오일의 농도는 꿀처럼 끈적한 제형으로 두 제품 다 비슷하고,
탈모방지나 모발을 풍성하게 해주는 효능은 좀 더 사용해봐야 비교가 가능하겠지만,
두 제품에서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차이점은,
이전에 쓰던 제품은 피부 트러블이 생겼을때 발라두면 금새 가라앉았는데, 이 제품은 피부 트러블에는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게 제일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