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과민성 대장증후군), 장누수 증후군, 자가면역질환(건선)에 좋습니다. 물에 타면 끈적한 점성이 생기는데, 이게 위장 벽을 코팅해서 점막에 항원으로 작용할 수 있는 고분자 물질 투과성을 낮추는 기전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장질환에 사용해온 물질이고, 의사가 ibs 환자에게 느릅나무 껍질을 처방했다는 아마존 후기를 본적이 있습니다. healing psoriasis의 저자도 건선 치료를 위한 핵심적인 식이요법 중에 하나로 느릅나무 껍질 가루를 매일 섭취할 것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부작용이라면, 의약품과 함께 섭취 시 흡수율을 낮출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식품으로부터 얻는 영양소의 흡수율도 낮출 수 있다는 뜻이니 약이나 식사 전 후 최소 1시간 정도의 텀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