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괜히 쥐오줌풀이 아니었다.
비위가 좋은편인데 쥐오줌풀에서 두손 들고 말았다. 처음에는 향이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맡을수록 적응되는게 아니라 먹는 횟수가 거듭될수록 점점더 역한 느낌이 각성된다.
반면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효과는 확실히 있다.
귀여운 첫째 고양이기 소풍을 떠난 후 불면증이 생겼는데 잠이 잘오는것까지는 모르겠다. 보고싶어 야옹아.
진하게 우려서 하루에 수시로 마셨더니 마음이 안정되는 효과는 체감이 된다.
수시로 먹어야 효과가 느껴지는데 그게 힘들다.
쥐오줌풀항기로 인해 점점 더 찻잔을 기피하게 되는것이 문제다.
효과는 좋아서 일단 참고 마셔보겠다.
첨에 효과가 좋아서 이틀마셔보고 바로 추가구매를 해놔야겠다 싶어서 사이트를 들락날락거리다가 곧 생각이 바뀌었다.
특유의 항기때문에 꾹참고 한봉지를 끝까지 다 소비하는데 성공할수 있을지를 먼저 도전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