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탈취제들 사용해왔는데, 막상 사용하면 향과 담배냄새가 섞인 이상한 냄새가 나다가 향이 날아가면 결국 담배냄새가 텁텁하게 남고는 했습니다. 이 제품도 리뷰들 보면서 반신반의 하며 구매했는데, 앞으로 다른 탈취제는 고려안해도 될것같습니다.
실험삼아 이 한여름에 방문 꼭꼭 닫고 담배피고 뿌려봤습니다. 한대만 핀게 아니라 하루종일이요.
종일 방에서 뒹굴거리다 담배피다가 환기하는 대신 이거 칙칙뿌리고 문닫고 샤워하고 딱 들어왔는데 아무 냄새도 안납니다.
진짜 신기합니다. 담배냄새 싹 날라가고 아무냄새도 안나요. 담배피는분들 특히 이거 정말정말 사셔야합니다.
나한테서 담배냄새 나는게 싫다/담배냄새가 항상 고여있는곳이 있다.
이러면 정말 사세요. 절대 후회 안하실겁니다.
아마 향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그 원액특유의 과산화수소수같은? 그런 용액 냄새를 맡으실수는 있을것같네요.
저는 담배탓에 코가 좀 둔한탓인지 희석해서 사용했을때는 그닥 냄새를 못느끼겠어요.
그리고 통 스프레이가.. 조금만 뿌려도 셉니다. 그래서 별 한개 뺐어요.
앞으로는 아마 리필만 살것같네요.
하나 예상치 못한게, 원액이 갈색입니다. 물론 희석했을때 흰 벽지에 살짝 뿌려봤는데 딱히 문제는 없었구요.
통이 흰색에 불투명한것도 있고, 용액 자체가 희석해도 갈색이라
어쩐지 빛을 받으면 안될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저는 본품 통은 그냥 희석용기로 쓰고 이전에 쓰던거 깨끗하게 씻어서 거기 사용하려고 합니다.
스프레이부분이 진짜 너무 불편해요.
어찌됐건 재구매 의사 200%. 평생사용할 아이템입니다.
그나저나 배송이 더 빨라졌네요. 3일만에 올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