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 언급처럼 참 색상이 묘해요.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듯 내 것 같은 너…… 유형이라고 할까요.
확실히 발랄발랄한 유형의 블러셔는 아닙니다.
차분하기는 한데, 노숙할 정도는 아니고……
약간의 홍조, 21호 쿨톤 비슷한 피부를 가진 제게는 나름대로 새로운 톤의 블러셔였어요.
이건 분홍이라기도 그렇고 벽돌색 장미색이라기도 그렇고 살구는 또 아니고.
연보라도 아니구요.
그래도 제게 - 얼굴 더 늙어 보이는 - 누가 봐도 웜톤형 색상이다! 의 정체성을 가진 색상도 아니에요.
그러니까……
묘하고, 그래서 나름대로 그만한 가치가 있어요. 비싸지도 않은데 하나쯤 사봐도 억울하지는 않을
그런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왕펄이 없어서, 차분하게 아이섀도로 사용해도 괜찮아 보입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