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 젤 타입보다는 크림타입을 선호하는 저에게 맞는 제품입니다.
가격대비 사용량도 넉넉해서 보통 이삼일에 한번씩 면도하는 저는 3월에 구매해서 10월까지 대략 절반정도 사용했습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는 보통 마트 면도기코너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들을 썼습니다. 그 제품들과 이 제품의 멘톨의 화한 느낌은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비슷하거나 이 제품이 조금 더 강한 것 같습니다. 여러번 사용후 저에게 맞는 적정량을 찾은 후에는 멘톨의 화한 느낌이 크게 거슬리진 않습니다. 멘톨의 화한 느낌은 면도를 하는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 정확하게 표현하긴 힘드네요. 면도후에 비누나 클렌저로 세안하고 나면 화한 느낌은 많이 없어지는 편이라 사용감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다만 면도크림 사용후에 물로만 세안하면 크림이 깨끗이 씻기지 않아서 화한 잔감이 더 오래 지속되는 편이라 저는 사용후에 꼭 클렌저를 사용해서 세안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멘톨향과 소나무향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좋아하는 향이라 크게 거슬리진 않더군요.
멘톨의 화한 느낌을 싫어하는 분이 아니라면 성분도 괜찮은 편이고 용량대비 가격도 좋은 편이라 한번쯤 사용해도 나쁘진 않을것입니다.